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부작용?
어머니가 얼마 전 화이자 백신을 맞으셨습니다. 1차를 접종했고, 2차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상황인데, 2차 접종 시기가 자꾸 미뤄지거나 변경이 되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머니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맞는다고 통보 받으셨는데, 그 중에서 랜덤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종류는 백신 신청하고 한 2주 뒤 쯤 질병관리본부에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공급 물량이 부족해 접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라고 하던데, 그나마 화이자는 물량이 남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전에 모더나 백신을 맞은 후기를 남겨놓겠습니다. 그러고보니 1차 후기만 적고 2차 후기를 적지 않았네요.
2021.06.15 - [생활 정보] -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 부작용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
일단 근육 주사다 보니 1차 접종 후에 팔이 아프시다는 이야기는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따로 지병은 없으시지만, 몸이 약해서 감기나 잔병 치레는 많이 하시는 편이었습니다. 저혈압이고, 몸이 원체 마르셔서 먹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화이자를 맞으신 할머님과 비교해보면, 할머니께서는 상당히 통증이 심하셔서 2차를 맞을지 말지 고민을 하셨습니다. 할머님께서는 연세가 많이 있으시지만 따로 지병이 없고 현재 정정하십니다. 오히려 어머니가 건강이 더 안 좋으신 편입니다.
할머님께서는 오한과 몸살이 심해 생활하지 못할 정도로 1차 접종이 괴로우셨다고 합니다. 1차보다는 2차 접종이 조금 더 통증이 심하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님께서는 다른 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혈압이 어머니 보다 살짝 높으십니다. 고혈압 수준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대체로 고혈압이나 혈압이 높으신 분들께서 통증이 더 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1차 접종 당일
오전 10시 쯤 병원에서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열은 전혀 없었고 정상 범위 36도입니다. 접종 당일 저녁에 팔이 붓고 아프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두통이나 오한 몸살 등 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팔의 통증 때문에 그리고 혹시 몰라 타이레놀을 섭취하셨습니다. 그 다음 날까지 팔의 통증은 이어졌지만 그 밖에 다른 증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차 접종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 우선 1차 접종을 잘 마치셔서 다행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제 백신들을 거의 다 맞아가는데,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직 못 맞은 청년층 등 걱정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상으로 화이자 백신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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