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 초음파 결과 후기
오늘은 예전에 수술했던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유방에 종양이 생기면 암인가 의심하며 많은 걱정을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유방 섬유선종은 흔한 수술이고 연령대 무관하게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방 섬유선종은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질환인지, 양성 종양인지를 판단합니다. 만약 악성으로 판단될 경우 그것은 유방암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는 양성과 악성을 판단하기 위해 필수적인 검사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면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 하기 전
처음 유방에 혹이 알게 된 건 혹이 만져지면서 부터였습니다. 3cm가량의 혹이 유방에서 만져졌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은 겨드랑이 쪽 가까운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부위는 유두 가까운 근처였습니다.
유방에 혹이 확인되어 병원에 가니 유방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엑스레이 과정에서 가슴이 굉장히 압축되기 때문에 아프고 통증을 호소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참을만 했습니다. 가슴의 크기에 따라서 엑스레이 통증이 심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에 있는 혹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유방에 초음파를 실시합니다. 유방 초음파는 수술 과정에도 빈번하게 실시하는 과정입니다. 유방 초음파를 보니 혹이 있었습니다. 생긴 것만 보고도 의사 선생님은 약성인지 악성인지 진단 가능 하다고 하면서 양성일 확률이 높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유방 혹이 매끈한 모양의 동그란 혹이면 양성일 확률이 높고, 형태가 불분명하면 악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아직 혹이 크기가 작거나 조직검사 상 양성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
조직검사는 마취 한 후 초음파를 통해 혹의 모양을 확인하면서 안에 있는 조직 세포를 바늘로 찔러 획득합니다. 후술하겠지만 맘모톰으로 섬유선종을 제거할 때도 비슷하게 진행합니다.
저는 양성종양이라 수술을 반드시 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차차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3cm이하의 양성 종양은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고 건강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경과를 지켜보니 반 년만에 혹이 급속도로 빨리 자라기 시작해 제거 하자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조직 크기를 알려주셨는데 2cm가 더 자라 지름이 무려 5cm~6cm에 다다른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후기는 다음 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유방 섬유선종 조직검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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