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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난시 안경 렌즈 라식 라섹?

건강의 신 2023. 1. 19.

오늘은 근시와 난시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근시와 난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안경이 더 나은지, 렌즈가 더 나은지, 또는 라식이나 라섹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워낙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현대인 중에 근시와 난시 안 가진 사람 없습니다. 한국인의 90%가 근시와 난시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돌고 있는데, 그만큼 눈 건강은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 부분 같습니다.

근시 난시 차이 안경 렌즈 라식 라섹?

먼저 근시와 난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시 증상과 난시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멀리 있는 것이 안 보이기 마련인데, 근시는 별다른 문제가 아니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안경이나 치료를 요할 정도의 근시가 있다는 말은 가까운 것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안으로 0.4 이내면 보통 안과에서 안경을 권하는데요. 이 정도면 가까운 책도 잘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많기 때문에 권해드리는 겁니다.

요약하자면 근시는 멀리 있는 물체의 범위가 너무 넓어 가까운 것조차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뜻합니다. 근시를 가진 사람은 물체가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희뿌연, 흐릿하게 보인다고들 말합니다.

근시는 워낙 흔한 증상이라 다들 익숙하게 넘기지만, 나안으로 -10 디옵터 넘어가는 고도근시의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병입니다. 이 경우 안경을 써도 교정시력을 많이 올릴 수 없고, 모든 상이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두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난시는 근시와는 다른 개념으로 난시는 사물이 두 개 이상으로 혼동되어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근시와 달리 난시를 가진 분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난시를 가진 분들은 근시와 원시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근시와 원시가 더더욱 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난시는 각도에 따라서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고 분열하기 때문에 어지러움을 쉽게 느끼며 격한 운동이나 균형을 잡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난시와 근시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다 안경이나 렌즈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근시와 난시가 심하신 분들 중 안경 말고 라식과 라섹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근시와 난시가 심할 수록 안경의 두께가 두꺼워지고, 눈이 작아 보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안경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서 렌즈를 끼려고 하시는 분들도 또다른 장벽에 맞닦뜨리게 됩니다. 하드렌즈는 아무래도 눈의 이물감이 심하고, 평소 관리를 해야하는 등 번거로운 점이 많으니까요. 렌즈를 끼고 눈이 건조해져 매일 인공눈물을 달고 사시는 분도 봤습니다.

사실 눈이 안 좋을 수록 안경을 쓰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합니다. 렌즈를 끼는 건 눈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에 안경이 눈에도 제일 편안한 방법입니다.

그럼에도 미관상의 이유로 라식과 라섹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시와 난시가 심하신 분들은 수술 결정할 때도 심각하게 고민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 두께와 시력을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눈이 나쁠수록 각막을 더 많이 깍아내야 교정이 되는데, 각막 두께는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정해진거라 각막이 얇은 사람은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난시보다는 대체로 근시로 인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라식과 라섹 수술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런 장단점들이 있으니 수술을 결정하시게 된다면 신중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초고도근시나 난시는 수술의 선택지조차 없거나 수술을 결심하시고 가도 의사가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눈 수술은 비가역적이고 위험성도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특별히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근시와 난시 증상, 원인과 함께 라식, 라섹 수술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